만 20세 이상 군민 대상…정책 제안·모니터링 등 2년간 활동

▲ 지난해 충북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활동 모습.
▲ 지난해 충북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활동 모습.

 

충북 괴산군은 오는 12월 17일까지 '4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민참여단은 지역사회 내 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군정 전반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참여 조직이다.

모집 대상은 괴산군에 주소를 둔 만 20세 이상 군민으로, 여성친화정책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단은 정책 제안,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및 신고, 군정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임기는 2년이다.

신청서는 괴산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아 전자우편(sh1344@korea.kr), 팩스(☏043-830-3679) 또는 괴산군청 가족행복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12월 중순 개별 통보되며 참여단은 2026년 1월 중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전반에 반영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군민참여단 모집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을 사회적 약자를 상징하는 개념으로 정의하며, 아동·청소년·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을 포함한 모든 지역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의미한다./괴산=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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