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군수 특별강연… 지역 원로들과 군정 방향 공유하며 적극 소통

▲ 영동지역원로회의가 20일 영동문화원에서 회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회원 역량 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 영동지역원로회의가 20일 영동문화원에서 회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회원 역량 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충북 영동지역원로회의가 20일 영동문화원에서 회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회원 역량 강화 연찬회’를 열고 지역사회 원로들의 전문성과 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지역사회의 중추적 조력자인 원로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강의와 간담회가 이어지며 행사장은 진지한 배움의 열기로 가득했다.

첫 순서로 유원대학교 장우심 교수가 ‘어르신들의 사회 적응과 자기개발’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해 생활 속에서의 자기 관리와 사회적 참여의 중요성을 짚었다.

이어 신성일 전 충청북도노인복지관장이 ‘행복한 노후설계, 나를 위한 선택’ 특강을 통해 고령사회에서의 실질적 복지 전략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가 참석해 ‘노인복지 지원사업’을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정 군수는 영동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과 고령사회 대응책을 상세히 소개했고 간담회에서는 회원들의 질의에 직접 답하며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병수 영동지역원로회의 의장은 “이번 연찬회가 지역 원로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더 주체적이고 활발한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로들이 지역 문제 해결의 중요한 동반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지역원로회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원로들의 전문성과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류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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