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군 보건소 노후 재활운동실을 리모델링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재활운동실은 물리치료사 1명, 작업치료사 1명으로 구성해 전문적인 재활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압식 운동기, 등속성 운동기, 상하지 운동기, 트레드밀, 슬링, 보행용 평행봉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춰 장애 유형별 맞춤 재활 운동을 지원한다.
공압식 운동기는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운동 저항을 만들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적어 장애인의 무리 없는 재활 운동이 가능하다.
보행용 평행봉은 직립 또는 보행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무게 중심을 잃지 않고 안전하게 걷기 연습을 할 수 있어 장애 정도에 맞는 만족스러운 재활훈련이 가능하다.
군은 재활 치료 지원 대상을 뇌병변, 지체중증장애인에서 등록장애인 전체로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병원 퇴원 후 장애 등록 신청을 하고 대기 중인 예비 장애인에게도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건강증진과(☏043-539-7374)에 문의하면 된다.
허선미 군 보건소장은 “장애인과 예비 장애인의 건강 관리를 위해 재활운동실 이용 대상자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재활 운동과 인지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키워드
#진천군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