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과 마음을 나누는 따듯한 모습
충남 홍성군 홍동면은 지난 20일 홍동면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2025년 사랑의 무김치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담근 무김치를 관내 33개 마을의 소외계층 및 독거 어르신 70여 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서일원 홍동면장은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돌봄 문화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바쁜 일정에도 봉사에 힘써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갈산면 새마을 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 이틀간 동치미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여 회원 50여 명이 참여하여 정성껏 동치미 김장 100박스를 만들어 관내 취약가구와 마을회관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김장은 매년 김장용 무를 지원해 온 차기준 바르게살기위원장의 후원이 더해져 지역 공동체의 나눔 문화가 더욱 빛을 발했다.
이에 갈산면 각 단체장들도 뜻을 모아 적극 참여하여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힘을 보탰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해마다 잊지 않고 김장 김치를 챙겨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완섭 갈산면장은 "매년 지역을 위해 기꺼이 마음을 보태주시는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무를 아낌없이 매년 지원해 주신 차기준 위원장 덕분에 올해도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성=박재춘기자
박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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