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산업 종사자 150여 명 참석… 회원 화합과 소통의 장

▲ 한돈인의 밤 행사 모습
▲ 한돈인의 밤 행사 모습

충남 예산군은 지난 20일 더스타웨딩홀에서 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부가 주최한 '한돈인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돈 산업에 종사하는 농가, 행정, 축협, 유통업체, 관련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회원 간 화합과 정보 교류, 지역 한돈 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는 한돈 산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격려하는 시상식으로 시작해 군과 군의회, 도협의회 관계자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만찬과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부는 올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한돈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지난 3월에는 차형일 지부장과 이장우·박경원 부지부장, 강석규 사무국장 등 새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으며, 7월에는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현물 30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9월에는 충남·세종 한돈인 한마음대회에 참여해 회원 간 단합을 다졌고, 10월에는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17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돈인의 밤이 회원 간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한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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