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충북 충주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정용근 충주인구와미래포럼 대표(60)가 오는 28일 충주컨벤션센터에서 북콘서트를 연다.

정 대표는 지난 2년간 충주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만난 사람과 현장을 기록한 책 '충주가 좋다 사람이 좋다'를 출간했다.

책에는 공동체의 더 나은 삶, 탄탄한 미래를 위한 담대한 도전, 경쟁력과 가능성을 찾다, 적정 인구 생존전략 등을 주제로 충주의 변화와 과제, 나아가야 할 길을 담았다.

사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려면 '좋은 관계'와 '함께 가는 길'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북콘서트는 이남경 대전방송 총괄프로듀서가 진행을 맡아 저자와 대담 형식으로 풀어간다.

정 대표는 "공직 생활 내내 마음 속에 남아 있던 고향 충주에 작은 보답의 마음을 담아 책으로 엮었다"며 "충주가 가진 따뜻함과 성장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