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단양군지회 노인대학 ‘제39기 졸업식’이 지난 21일 지회 회의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남자 19명, 여자 21명 등 모두 40명이 졸업장을 받고 가족, 친지,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졸업식은 노인 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개근·정근·면학상 등 학업 모범자와 회장·총무·반장상 등 리더십을 보인 수상자들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전병우 노인대학장은 “늦은 나이에도 배움을 향한 열정을 놓지 않은 졸업생들에게 존경과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는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문근 군수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이 곧 단양의 역사이자 미래”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한 단양형 맞춤 복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노인대학은 올해까지 모두 217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평생교육 활성화와 활기찬 노년 삶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단양군지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년 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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