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 투입 시청앞~박물관 사거리 6차로 확장
 출퇴근 상습정체 해소와 보행자 안전 기여

▲  아산시청앞사거리에서 온양민속박물관 사거리간 온양대로1-1호(문화로) 확포장 개통 모습.
▲  아산시청앞사거리에서 온양민속박물관 사거리간 온양대로1-1호(문화로) 확포장 개통 모습.

충남 아산시는 시청사거리 부터 박물관사거리까지 이어진 온양대로1-1호(문화로) 확포장공사(1구간)를 완료하고 본격 개통했다.

이번에 준공된 구간은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총 연장 540m, 폭 35m로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했다.

시는 시청 주변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차로 확장과 함께 양측 보도 설치, 배수시설 정비 등을 병행해 도심 교통 여건을 대폭 개선했다.

이 구간은 아산문화공원, 시외버스터미널, 아산시청 등 주요 시설과 인접해 교통량이 많은 지역으로, 이번 도로 확장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시청사거리부터 실옥사거리까지의 2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온양 도심의 동서 연결축이 확장돼 지역간 균형발전과 생활권 통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세현 시장은 "온양대로1-1호(문화로) 확포장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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