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부터 하반기 운영,어린이와 장애인 등 400여 명 참여

▲  아이들이 정원에서 가을 꽃을 심는 체험을 하고 있다.
▲  아이들이 정원에서 가을 꽃을 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는 지난 9월 부터 운영한 가을철 정원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정호정원 내 정원문화체험관에서 유치원·어린이집 아동(6~7세)과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평일 주 2회 진행됐다.

계절별 초화류에 대한 해설, 가을꽃 심기, 정원 이름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으며,총 18회 운영에 399명이 참여했다.

특히 장애인 단체 대상 프로그램은 여러 기관과 연령층이 참여해 허수아비 액세서리 만들기, 가을 꽃꽂이(리스 만들기) 등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무료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정원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내년 부터 소정의 재료비를 받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순희 정원조성과장은 "2025~2026년 충남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시민들이 정원문화체험을 통해 정원의 아름다움과 자연이 주는 여유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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