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육성 기반 확대
국외연수·탐방 지원 지속
장학 체계 안정적 운영

▲ 계룡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5 계룡시애향장학회 정기 이사회’에서 이응우 계룡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계룡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5 계룡시애향장학회 정기 이사회’에서 이응우 계룡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계룡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장학 정책이 한층 정교해졌다.

충남 계룡시애향장학회가 24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예산 편성과 주요 장학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하면서, 지역 학생 지원 체계가 한층 탄탄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 세입·세출 예산편성(안) △2026 장학사업 추진계획(안) △2025 일반 장학생 추가 선발(안) △임원 선임(안) 등 4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장학회는 안건별 쟁점을 검토하며 장학생 범위 확대와 프로그램 품질 강화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계룡시애향장학회는 2006년 설립 이후 지역 교육 기반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올해는 초·중·고·대학생 80명에게 5600만원을 지급했으며, 대학생 국외연수 장학생 20명에게 1인당 430만원을 지원했다. 또 글로벌 문화탐방 장학생 10명에게 1인당 200만원을 지원해 국제 경험을 넓히는 데에 힘을 실었다.

이응우 이사장은 "계룡시의 미래는 지역 인재에게서 비롯된다"며 "학생들이 마음껏 진로를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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