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고교생 대상,지역맞춤형 바이오 인재 양성 지원
순천향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전창완)은 충남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의생명 분야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2025년 순천향 Medi-Bio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충남 인구감소지역 청소년들에게 대학 연구시설 기반의 실험 체험과 진로 교육을 제공해 지역내 의생명 분야 진학 및 정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4,21일 이틀간 순천향의생명연구원과 부속 천안병원에서 진행됐다.
충남도 4개 고교 1,2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대학의 실험 장비와 교육 환경을 직접 활용하며 의생명 분야의 핵심 원리를 체험형으로 익혔다.
학생들은 단백질 검출과 유전자 재조합 등 핵심 실험을 중심으로 단백질 정성분석, 전기영동, 단백질 염색 실험을 수행해 단백질 검출 원리를 이해했다.
또한 클로닝 기반 유전자 재조합 원리를 학습하고 실제 유전자 조작 과정을 실습하며 연구 절차 전반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과 교원 연구실을 탐방하며 의생명 분야 연구와 의료 현장을 가까이에서 관찰했다.
이와함께 전공 교수진과 인터뷰 형식 진로상담을 통해 학업 설계와 진로 선택에 필요한 실질적 조언을 받았다.
안경애 K-16지역완결형인재양성센터장은 "순천향대는 순천향의생명연구원과 부속 천안병원을 연계한 통합 연구·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의생명과 AI의료융합 분야 인재를 키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의료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대학은 지역과 함께하는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옥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