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경찰서 최근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열린 ‘2회 범죄예방 경진대회’에서 범죄예방 최우수관서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경찰청에서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전국 10개 관서가 현장 발표 후 내부위원과 전문가 20명과 청중평가단 100명이 실시간 투표를 통해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천경찰서는 SARA모델(탐색·분석·대응·결과)을 활용한 체계적 과정을 통해 지역 범죄를 분석했다.

농산물 안심 순찰대, 자전거 절도 예방 100일 작전, 무인 점포 환경개선 등 주민참여 기반의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5대 범죄를 획기적으로 줄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농산물 작목반과 협업을 통한 농산물 안심 순찰대는 대도시인 다른 지역과는 다른 농촌지역인 진천만의 차별화된 정책이다.

손휘택 서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헌신과 주민, 협력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진천을 만들기 위해 공동체 치안을 더욱 강화하고 과학치안을 접목하는 등 범죄예방과 대응 역량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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