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개교에 하루 15t

튠북 청주시가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이달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매일 206개교에 15t에 달하는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 중이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를 통합 관리하는 핵심 거점시설이다.

건강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여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출범했다.

센터는 10개의 출하조직, 5개의 품목회와 7개의 가공식품 공급업체를 선정해 운영 중이다.

공급 품목은 친환경 쌀을 비롯한 농산물, 축산물 등이다.

시는 공공급식지원센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뒤 무상급식 영역 확대와 함께 학교급식 외 공공급식 분야까지 공급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박용국 시 농업정책국장은 “센터의 빠른 안정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중소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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