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기억을 품은 ‘청주역’의 이야기가 재즈 선율로 되살아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북문누리아트홀에서 재즈 창작 리사이틀 ‘북문로-청주역사의 시작’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 예술경영대상을 수상한 청주문화재단의 문화기부 캠페인 ‘청주문화나눔’이 추진하는 ‘직지의 별과 함께하는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조항선을 중심으로 기타 박갑윤, 베이스 김찬옥, 드럼 김효기, 보컬 이규리, 소프라노 정좋은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공연 제목에는 ‘기차역(驛)’과 ‘역사(歷)’의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북문로 일대에 위치했던 청주역의 역사와 장소성, 그 속에서 살아 숨 쉰 시민들의 추억을 재즈 창작곡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홍보물 QR코드 또는 ‘공연세상’ 플랫폼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cjculture.org) 또는 전화(☏043-219-1082)로 하면 된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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