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예산 반영 건의

▲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이 24일 국회에서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게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재봉·임호선 의원·한병도 예결위원장·이연희·이강일 의원.
▲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이 24일 국회에서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게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재봉·임호선 의원·한병도 예결위원장·이연희·이강일 의원.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이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관련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임호선(증평·진천·음성)·이연희(청주 흥덕)·이강일(청주 상당)·송재봉 의원(청주 청원)은 24일 국회에서 한 예결위원장을 만나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추진'을 위한 용역비 반영 등 청주공항 활성화 관련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들은 한 예결위원장에게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의 기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2026년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용역비 5억원 예산 반영 △국토교통부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에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계획 반영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특별법안' 조속한 추진과 적극적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한 예결위원장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반영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재봉 의원은 "충북 국회의원들이 원팀이 돼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은 충북 발전의 핵심 과제인 만큼 지역을 넘어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 충북 국회의원들은 지난 1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20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상대로도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을 요청한 바 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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