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물원과 협력…QR 탐색 활동도 함께 진행
국립청주박물관이 청주동물원과 손잡고 유물 속 동물을 새롭게 조명하는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문화사랑채 소강당에서 시민 대상 문화교류 프로그램 ‘박물관에서 만나는 동물 친구들’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강연에는 청주동물원 소속 김정호 수의사가 참여해 박물관 소장품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동물 전문가의 관점에서 쉽고 흥미롭게 해설할 예정이다. 유물 속 동물의 생태적 특징과 상징적 의미 등을 소개해 관람객들이 전시품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강연 이후에는 QR코드를 활용한 소장품 자율 탐색 활동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유물 사진과 설명을 직접 확인하며 전시를 능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하며, 최대 8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옥기자
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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