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아동정책 대회 수상 등 청소년 주도 활동 한 해 마무리
충북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4일 '2025년 증평군 또래상담자연합회 7기 해단식'을 열고 올 한 해 또래상담자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해단식에는 지역 내 초·중·고 또래상담자로 구성된 7기 학생들이 참석해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래상담자들은 지난 1년간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또래문화 확산,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기여해왔다.
특히 △소통한마당 프로그램 운영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상담체험부스 및 홍보활동 △아동정책대회 참가 및 수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역할을 했다.
해단식에서는 1년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비롯해 우수 또래상담자 시상, 수료증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7기 학생들은 활동 소감 발표와 함께 후배들을 향한 멘토링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해단식을 통해 또래상담자들의 활동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이 또래상담 활동에 참여해 건강한 또래 문화 조성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은미 센터장은 "또래상담자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의 마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지지하는 중요한 존재"라며 "여러분의 헌신적인 활동이 지역 청소년 문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고 격려했다./증평=곽승영기자
곽승영 기자
focus505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