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기관·단체 대상, 시민체감형 순차 현장 점검
 첫날 시설관리공단과 일자리·여성지원센터 방문

▲  오세현 시장이 자원회수센터를 방문,점검하고 있다.
▲  오세현 시장이 자원회수센터를 방문,점검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이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한 답을 찾기 위해 현장 소통길에 나선다.

오 시장은 24일 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총 10개 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내년도 공공서비스 개선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첫 일정은 직원 430여 명이 공영주차장, 공영버스, 체육시설 등 5개 분야 19개 사업의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관장하는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효섭,이하 공단)을 찾았다.

이날 공단을 찾은 오 시장은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자원회수센터를 찾아 시설 운영과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선별장과 장비 복구 과정도 점검했다.

이어 오 시장은 배방 충무빌딩 내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성용, 이하 새일센터)와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이상희, 이하 일자리센터)를 잇달아 방문했다. 

새일센터는 올해 교육훈련 수료자 59명, 여성인턴 연계 77명 등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직업교육훈련 확대,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상담 강화 필요성을 건의했다. 

또 일자리센터는 상담·구직 연계·기업지원 등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청년·고령자·장애인 일자리 수요 증가에 따른 실무 부담과 개선 필요 사항을 전달했다.

오 시장은 "5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축임을 기억하고 보람과 긍지를 갖고 힘을 모아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오 시장은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현장에 있다'는 원칙 아래 지난 4월 취임 이후 기업체, 도시개발 현장, 전통시장 등 민생 현장을 꾸준히 방문해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왔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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