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억원 투입해 ‘노인 활력사회’ 견인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가 오는 11월 27일~12월 10일 ‘2026년 노인 공익활동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지역 노인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대규모 사업으로 내년도에는 6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또는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직역연금 수급자(배우자 포함)다.
단 기초연금 미수급자, 생계급여 수급자, 지자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는 참여할 수 없다.
‘2026년 노인 공익활동사업’은 모두 11개 분야에서 2018명을 모집한다. △행복동행 360명 △전기차충전소관리 54명 △학교급식도우미 94명 △공공시설관리지키미 88명 △환경보호지키미 647명 △꿈나무지키미 62명 △경로당환경도우미 370명 △공공의료시설환경도우미 46명 △우리문화지키미 135명 △복지시설봉사 22명 △노인체육건강강좌 140명 등이다.
올해보다 더욱 다양한 공익활동 분야가 마련돼 노인 맞춤형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참여를 원하는 노인은 주민등록등본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또는 해당 읍·면 분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활동은 주 2~3회, 1일 3시간(월 30시간 이상) 진행되며 활동비는 월 29만원이다. 활동 기간은 오는 2026년 2월~12월 11개월간 이어진다.
영동군지회 관계자는 “오는 2026년에는 더 많은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찾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공익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관심 있는 노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043-742-2402) 또는 읍·면 분회로 하면 된다./영동=손동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