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문백·초평면 등 산업단지 조성 순항
기업 지원 시책 지속 발굴·제조AI 전환 본격화

▲ 충북 진천군 이월면 테크노폴리스 산단 조감도.
▲ 충북 진천군 이월면 테크노폴리스 산단 조감도.

충북 진천군이 우량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인프라 조성, 기업 맞춤형 지원 강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1285개 기업이 지역에 상주해 있으며, 테크노폴리스 산단 등 5개 신규 산단을 조성하고 있다.

먼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테크노폴리스 산단’은 2178억원을 들여 이월면 사당리 일원 807㎡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오리온 등 주요 기업 입주로 준공 전 100% 분양을 달성했다.

문백면 은탄리 일원에 조성 중인 ‘메가폴리스 산단’은 1455㎡ 규모로 지난 2023년 8월 산업단지계획이 승인·고시돼 현재 토지보상협의 절차를 추진 중이다.

산단 진입도로·공업용수도·공공폐수처리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이 진행되고 있다.

초평면 은암리 일원 초평산단(1223㎡)과 진천읍 장관리 일원 장관산단(496㎡) 등도 행정절차와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또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책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제조물책임 보험(1900만원) △중소기업 수출물류비(1900만원) △기업 홍보영상 제작(2800만원) △중소기업 수출보험료(1900만원)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출원(2000만원) △시군경쟁력강화사업(4300만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270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기업과 근로자 정주여건,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기업 정주여건 개선(3억8600만원)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1억60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충북도와 (재)충북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 등과 협약을 체결해 오는 2027년까지 제조 AI 플랫폼 구축,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 성장의 밑거름은 기업이며 기업이 경쟁력을 가져야 지역도 발전할 수 있다”며 “현장을 찾아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결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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