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생활권 가치 상승한 입지
다용도 개발 가능한 근생용지
12월 초 입찰 경쟁 본격화

▲ 도안동 위치도
▲ 도안동 위치도

도안갑천지구의 개발 흐름이 무르익는 가운데, 대전도시공사가 친수구역 내 단독주택용지 1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1992㎡)를 다시 시장에 내놓는다. 

이미 완성된 대단지 아파트와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생활권이 빠르게 형성되는 상황에서, 이번 공급은 '마지막 퍼즐 조각'을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크게 끌 것으로 보인다.

갑천 1·2·3지구의 트리풀시티 아파트군이 입주를 마치며 유입 인구가 늘고, 지난 9월 문을 연 갑천생태호수공원이 생활 동선을 바꾸기 시작하면서 친수구역 일대는 주거·여가·상권이 자연스럽게 맞물리는 구조로 성장하고 있다. 이 흐름 속에서 남은 필지들은 희소성과 활용도가 동시에 부각되는 위치에 놓였다.

▲ 원신흥동 위치도
▲ 원신흥동 위치도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150%를 적용받아 맞춤형 주거공간 조성이 가능하며,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용적률 200%까지 활용할 수 있어 소비층 유동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는 업종 배치가 가능하다. 교육시설, 병원, 생활 편의 업종 등 폭넓은 개발이 허용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상권 형성과 운영 효율성 면에서 장점이 뚜렷하다.

입찰 일정은 12월 3~4일 이틀간 진행되며, 이후 개찰·계약 절차가 이어진다. 최초 공고에서 응찰자가 없을 경우 12월 8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전환돼 경쟁 구도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신청 요건과 세부 조건은 대전도시공사·온비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도시공사 판매전략팀(☏ 042-530-9193)에서 안내한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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