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난방 지원에 온기 더해
겨울 취약계층 난방안전 지원
어르신 생활여건 보호 체계 확립
지역사회 상생 실천 공공기관 역할

▲ 한국수자원공사 지방수도처 직원들이 금성노인복지센터 임인식 센터장(왼쪽에서 두 번째)에게 탄소저감형 전기장판 60점을 전달하고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 지방수도처 직원들이 금성노인복지센터 임인식 센터장(왼쪽에서 두 번째)에게 탄소저감형 전기장판 60점을 전달하고 있다

초겨울 찬바람이 매서워진 25일, 한국수자원공사 지방수도처가 지역 노인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손길을 보탰다.

지방수도처는 금성복지재단 금성노인복지센터에 탄소저감형 전기장판 60세트(300만 원 상당)를 전달하며, 겨울철 난방 부담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탰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성한 처장은 "작은 지원이지만 추위에 가장 취약한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따뜻함을 나누는 일은 공공기관이 꾸준히 실천해야 할 책무"라고 말했다.

지방수도처는 가정의 달 지원, 명절 나눔, 연말 김장 활동 등 매년 1000만원 규모의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돌봄 네트워크의 든든한 축으로 자리해 왔다.

금성노인복지센터 임인식 센터장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겨울을 걱정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전해주신 도움을 소중하게 전달하고, 취약계층 돌봄을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지원품은 곧바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며, 지역의 겨울철 난방 안전망을 보완하는 실질적 지원으로 평가된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