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난방 지원에 온기 더해
겨울 취약계층 난방안전 지원
어르신 생활여건 보호 체계 확립
지역사회 상생 실천 공공기관 역할
초겨울 찬바람이 매서워진 25일, 한국수자원공사 지방수도처가 지역 노인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손길을 보탰다.
지방수도처는 금성복지재단 금성노인복지센터에 탄소저감형 전기장판 60세트(300만 원 상당)를 전달하며, 겨울철 난방 부담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탰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성한 처장은 "작은 지원이지만 추위에 가장 취약한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따뜻함을 나누는 일은 공공기관이 꾸준히 실천해야 할 책무"라고 말했다.
지방수도처는 가정의 달 지원, 명절 나눔, 연말 김장 활동 등 매년 1000만원 규모의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돌봄 네트워크의 든든한 축으로 자리해 왔다.
금성노인복지센터 임인식 센터장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겨울을 걱정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전해주신 도움을 소중하게 전달하고, 취약계층 돌봄을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지원품은 곧바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며, 지역의 겨울철 난방 안전망을 보완하는 실질적 지원으로 평가된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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