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사업 성과 정리하고 현장 목소리 반영
우수사례 시상·2026 사업 방향 점검
보건소·공단·전문센터 참여로 협력 확대

▲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가 24일 박종윤·전지민홀에서 개최한 ‘2025년 대전지역 암관리사업 성과회 및 하반기 협의체 회의’에서 관계기관 참석자들이 올해 사업 성과와 내년 협력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에 함께했다
▲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가 24일 박종윤·전지민홀에서 개최한 ‘2025년 대전지역 암관리사업 성과회 및 하반기 협의체 회의’에서 관계기관 참석자들이 올해 사업 성과와 내년 협력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에 함께했다

대전지역 암관리 체계를 한 단계 더 정비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지난 24일 박종윤·전지민홀에서 '2025 대전지역 암관리사업 성과회·하반기 협의체 회의'를 열고 연중 추진된 사업 성과를 정리하며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성과회는 대전지역암센터가 올해 진행한 암관리 프로그램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2026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상일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전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이명원 센터장이 지역 암관리의 중요성과 기관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올해 사업 실적 보고가 진행됐으며, '2025 대전지역 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선정된 기관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하반기 협의체 회의에서는 2026 사업 방향과 공동 추진 전략, 기관 간 연계 방식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행사에는 대전시 질병관리과, 5개 자치구 보건소장·실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관계자,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권역호스피스센터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성과를 돌아보고 실무 기반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상일 소장은 "각 기관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 암관리 체계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대전지역암센터는 축적된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도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역할을 더욱 탄탄히 수행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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