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의 흐름을 바꾼 스타 작가 박지은이 청주를 찾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다음 달 3일(수)까지 ‘박지은 작가 초청 강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박지은 작가는 ‘내조의 여왕’(2009),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 ‘별에서 온 그대’(2014), ‘사랑의 불시착’(2020), ‘눈물의 여왕’(2024)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사회적 화제성과 기록적인 시청률을 연달아 만들어낸 국내 대표 드라마 작가다. 이번 강연은 12월 13일(토) 오후 2시, 김수현드라마아트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의 초청 강연 프로그램은 K-드라마 대표 작가와 배우들을 초청해 창작 세계와 경험을 나누는 특화 기획으로, 그동안 노희경·김은희·박해영 작가와 이순재·송승환·장미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청주를 찾으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초청 강연의 주인공으로 박지은 작가가 선정되면서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강연은 ‘드라마 작가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주제로,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 온 박 작가만의 창작 과정과 어려움, 그리고 오랜 경험을 통해 체득한 집필 노하우가 생생하게 공유될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3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 링크(naver.me/xyTApgy0)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하며, 최종 명단은 12월 8일 드라마아트홀 누리집 등을 통해 공지된다. 자세한 사항은 드라마아트홀 누리집(www.kimsoohyundrama.org) 또는 전화(☏043-225-9262)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옥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