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기관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25일 지역 자원봉사단체 ‘마음잇다 봉사단’에 입주업체와 기관 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1000여 점을 전달하는 의류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의류 나눔행사는 의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산업단지 내 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 활동에는 동아오츠카㈜ 청주공장, ㈜심텍, 대한산업보건협회 충북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 등이 참여해 임직원들이 모은 의류를 기부했다.

수거된 의류는 지역 복지관과 복지센터에 전달돼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개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는 “지역사회에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에 입주기업과 기관들이 적극 동참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지역 상생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