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충북대학교에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협회는 25일 충북대학교를 방문해 고창섭 총장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기금 전달은 국내외 경기 악화와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내 기계설비 건설인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양승복 충북도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012년부터 매년 충북대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지금까지 누적 기탁액은 7000만원에 달한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협회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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