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도시간 교류와 소통으로 김장문화 가치 확산

▲ 덕산면주민자치회 김장대첩 단체사진
▲ 덕산면주민자치회 김장대첩 단체사진

충남 예산군 덕산면주민자치회는 덕산전통시장 내 올류스튜디오에서 도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2025 덕산김장대첩'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덕산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대전 만년동주민자치회와 홍성 홍북읍주민자치회가 함께했으며, 내포신도시 가족들도 참여해 지역과 주민, 관계도시와 관계인구가 한자리에서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2025 덕산김장대첩'은 덕산면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덕산면새마을협의회, 덕산면의용소방대, 올류협동조합 등 지역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진행됐으며,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로컬 거버넌스 협력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 덕산면주민자치회 김장대첩 단체사진
▲ 덕산면주민자치회 김장대첩 단체사진

박용환 덕산면주민자치회장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김장문화를 계기로 지역소멸, 인구소멸, 지역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지난 2년간 함께해준 덕산면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김장대첩을 통해 지역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애쓰는 덕산면주민자치회와 참여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민간의 활발한 활동이 지역을 살리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행정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예산=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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