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지역 농촌체험농장에서 진행된 시연회 모습.
▲ 25일 지역 농촌체험농장에서 진행된 시연회 모습.

충남 태안군이 지난 25일 지역 한 농촌체험농장에서 군 관계자와 지역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장 육성 사업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시연회는 40여 곳에 달하는 농촌체험농장의 콘텐츠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단순 농촌체험을 넘어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보급에 나서기로 하고 올해 5천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역내 체험농장 2개소를 대상으로 치유측정장비(스트레스 측정기, 혈압 측정기 등) 구입, 체험장 설치, 체험 및 안전시설 도입 등이 진행됐으며, '토피어리 만들기' 등 22개의 치유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촌지역 체험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농업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장 육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농업농촌 및 주변환경을 적극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송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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