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제조 DX 전환 속도 점검
스마트공장 공급시장 확대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 강화
대전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 전략이 다음 달 공개된다.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가 오는 12월 9일 오후 2시, 어울림플라자 2층 대강당에서 '대전스마트제조혁신센터 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대전TP는 2019년부터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 품질 안정화, 공정관리 고도화를 목표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현실적으로 돕고, ICT 기업이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춘 자리다.
행사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제조 DX 멘토단 지원사업 등 국가 차원의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이어 ICT 기업들의 공급기업 등록 절차, 시장 진입 전략, 기업별 공정 수준에 맞는 사업 안내 등이 상담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고려하는 중소·중견 제조기업, 솔루션 공급을 준비하는 ICT 기업 등 스마트제조혁신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모든 기업이다.
대전TP는 설명회 이후 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찾아가는 대전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운영해 제조AI·스마트제조 분야의 정부 지원사업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 맞춤형 상담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TP 김우연 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제조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기업이 시장 변화를 앞서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에 둔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