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영천동 일원에 … 보상협의 완료
1420억원 들여 내년 5월 완공 목표

제천시 영천동 일원 89,369㎡ 부지에 1420억 원의사업비를 들여 건설 중인 서울 용산지구 철도차량검수시설 이전사업이 일부 지연됐던 보상협의가 마무리 되면서 내년 2012년 5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의 승인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는 차량검수시설 이전사업은 지난 5월 승무원숙소 준공을 필두로 나머지 중수선공장, 종합관리동 및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복리후생시설 등을 조성하고 있으며현재 56%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전기기관차 중정비시설의 제천유치는 철도종사자 150여 명의 일자리창출과 연간 2만5000여 명의 건설인력 고용과 함께 부품생산 및 분야별 정비시설에 대한 유치도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시는 내년상반기 제천 용산지구 차량검수시설이 완공되면 전국 최대 전기기관차 정비의 메카로자리 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천=박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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