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사례관리사업 추진
서천군이 수요자의 욕구를 중심으로 주민생활지원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사례관리사업 추진에 나섰다.
사례관리란 사회복지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내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군은 지역 사회복지를 이 체계로 정착시키기 위한 행정요건을 준비 중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국민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부터 실시하며 세대별 특성 및 복지 서비스에 대한 욕구에 따라 구분해 관리하게 된다.
사례관리사업을 총괄하는 본청 주민생활지원과의 서비스연계담당은 사업계획 수립 및 군내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연계 및 조정 등을 담당한다.
읍면사무소의 주민생활지원담당은 관할지역 내 사례관리 대상자를 파악하고 사회복지의 일선에서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민간복지단체 등 서비스 제공기관은 행정의 의뢰를 받아 의뢰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과 더불어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본격적인 사례관리사업 실시에 앞서 지난 9월부터 사례관리 대상자 파악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또한 관련 행정부서의 업무를 분장하고 읍면별로 1~2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11월 중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보완을 거친 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천=유승길 기자 yuc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