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93억원 투입

남도는 wto 파고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벼의 건조저장 능력 향상과 수확기 농가벼 매입기능 확충을 위한 벼 건조보관·저온저장시설 확충에 293억원을 투입, 벼 수확기 이전에 완료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rpc(미곡종합처리장)의 건조·저장시설이 부족해 벼 품질관리가 제대로 안돼 싸이로 시설 등 27개소에 153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지원기준은 개소당 통합rpc에 9억원, 증설시설 5억5000만원, 저온저장고 3억원이다.

rpc 증설의 경우 원료 투입구가 1개소인 rpc는 반드시 1개소이상 추가 설치토록 하여 벼 수확기에 수매 대기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농가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 벼 건조보관· 위탁영농회사 등 생산자 단체에 140억원을 투입해 싸이로, 평창고, 저온저장시설 등을 설치하게 된다.

도는 rpc증설 및 벼 건조보관시설의 확충으로 벼 보관능력 부족해소와 질 좋은 고품질 쌀의 안정적 공급기반 마련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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