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남 서천 군민회관에서 펼쳐져...농촌 주민과 청소년 문화갈증 해소 기대

농협문화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주관하는 제3회 자연 속 맑은 콘서트가 오늘 저녁 7시 서천군민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는 자연 속 맑은 콘서트는 농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농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돼 전국의 농촌지역을 찾아다니며 농민들에게 활력을 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프닝프로그램으로 아카펠라 메이트리, 오창현 매직쇼, 이정식 재즈밴드,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등 인기 예술인들의 정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메인프로그램에는 난타+비보이코리아, 얌모얌모 콘서트, 김덕수패 사물놀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수준 높은 구성으로 농업인은 물론 지역주민, 청소년들의 문화갈증 해소가 기대된다.



90분간 진행되는 자연 속 맑은 콘서트는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무료이다.

농협문화복지재단 관계자는 "자연 속 맑은 콘서트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농협문화복지재단에서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문화·복지사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문화복지재단은 농촌 지역사회의 유지·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4년 7월 농협중앙회에서 출연하여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농촌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사업, 농업인 복지증진 사업, 농업 및 농촌발전을 위한 연구·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천=유승길 기자 yucic@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