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홈 경기 관중 수 1만4802명… 최다 기록

요즘 청주의 농구 열기가 뜨겁다.

KB스타즈가 12번의 홈 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관중은 1만4802명, 평균 관중 1233명의 관중으로 가장 많은 홈 관중 수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전을 비롯해 초청 관중까지 포함하면 총 2만명이 경기장을 다녀간 것으로 추정된다.

올스타전 팬투표에도 KB스타즈가 압도적이었다. 청주 팬들의 열기가 자연스럽게 인기 투표로 이어져 변연하가 1만8615표로 6개 구단 선수 가운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2위 포워드 강아정(1만3108표), 3위 센터 정선화(1만2926표), 4위 센터 김수연(1만2787표), 5위 센터 정선민(1만2324표) 등 KB스타즈가 독식을 했다.

KB스타즈의 2012년 첫 경기는 오는 4일 오후 5시 홈구장인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우리은행 한새를 상대로 펼쳐진다.

KB스타즈는 10승13패로 삼성생명(13승10패)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 신한은행과(20승3패)의 승차는 10게임이다.

신세계 쿨캣(7승15패)가 KB스타즈를 추격하고 있다.

KB스타즈 황성현 사무국장은 "청주체육관의 열기는 다른 구단의 열기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며 "청주 팬들의 열기가 여자프로 농구의 흥행 척도가 될 정도이다"고 말했다.

/홍성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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