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30만 전시민을 결집해 2016년 전국체육대회 유치로 재도약을 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전국체전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시 인구 절반이 넘는 16만명 이상이 유치 희망서에 서명하는 등 전국체전 아산 유치는 전 시민의 유치 의지이자 염원이다.

아산시가 2016년 전국체전 유치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는 것은 풍요로운 아산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절호의 기회이자 도전으로 아산시 발전을 10 년이상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 육성은 물론 도시기반시설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등 2607억원의 생산 유발과 1157억원의 부가가치 증가, 1996명의 고용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충남 제2의 도시 아산시는 국내 굴지의 온천관광지로 전국체전 필수요건인 풍부한 숙박시설과 교육도시로 각종 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충남 도민체전을 치른 노하우마저 갖추고 있다.

관광·일반호텔 10개소,콘도 5개소,모텔·여관 187개소등 하루 2만여명의 숙박이 가능하고, 2만여석의 이순신종합운동장과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하키장 등 기본적인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 인조·천연잔디 축구장 10개소, 학교실내체육관 53개소등 풍부한 부대 체육시설을 확보하고 있으며, 편리한 도로 교통망과 우수한 자원봉사자 등 인력확보까지 용이하다.

풍부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세계 굴지의 삼성 LCD와 현대자동차 등 2000여개의 기업체의 참여와 협조가 가능,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곳이 아산이다.이같은 수준 높은 기본 인프라와 함께 30만 아산시민들의 자존과 긍지의 발로이며, 반드시 이뤄야 할 숙명이자 과제가 곧 '2016년 전국체전 아산 유치'라는 사실을 대한체육회관계자들은 간과해서 안될 것이다.



/정옥환 아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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