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읍ㆍ연풍ㆍ칠성ㆍ청안ㆍ사리면 일대에

역사체험지구 등 10개사업 1200억 투입

괴산군은 인구증가율, 의사수, 도시토지비율, 도로율 등이 전국 하위 30%미만으로서 1차산업 위주의 경제구조를 이루고 있는 낙후지역으로 관광휴양 및 지역특화산업을 발굴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주민소득 증대와 지구내 도로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괴산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을 밝혔다.

대상지역으로는 괴산읍. 연풍·칠성면. 청안·사리면으로 지구지정면적 128 ㎢에 지역특성을 살린 전통문화산업과 관광개발으로 총 10건에 1211억원으로 괴산·칠성의 역사문화체험지구 (벽초문학마을조성)와 연풍의 여가문화체험지구 (김홍도마을조성), 청안·사리의 웰빙문화체험지구 (전통선비마을조성)을개발 할 계획이다.

벽초문학마을은 괴산읍 동부리 일원에 13만6335㎡에 1만6920만원을 투자 2011년까지 벽초홍명희 선생의 동부리고가 일대를 한옥마을로 조성하게 되며, 김홍도 마을은 연풍면 행촌리와 삼풍리 일원 51만8649㎡에 79억1000만원을 투자 2011년까지 연풍현감으로 재직했던 단원 김홍도를 소재로 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전통선비마을은 청안면 조천리 일원 42만6121㎡에 138억5000만원을 투자, 2011년까지 국내 2개소인 사마소를 소재로 한 테마사업을 조성하게 되며, 극작가 한운사선생과 관련, 지역적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영상문화 예술 상징 공간을 조성하여 전통예절마을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5년 12월 30일 지구지정을 확정 하고 지난해 7월 제5차 충청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 지난 3월 28일 괴산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 건설교통부장관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기반시설 548억원 국비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종합적인 개발로 관광활성화ㆍ주민소득증대와 개발 잠재력의 극대화로 소득과 연계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특화사업 중심 소득원 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