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0여명 참가신청‥외지인이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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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ㆍ관 대회 전국 홍보 활동 성과
품바의 고장 음성군에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서민들의 웃음과 해학이 넘치는 제4회 전국음성품바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4회째 맞는 품바마라톤대회는 지난 3년동안 마라톤 마니아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작년 대회 참가자보다 훨씬 많은 신청을 보이며 4년 연속 성공개최를 예감하고 있다.
음성군에 따르면 4월부터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마라톤대회를 제치고 지난 4월 2일 참가자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48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청자 가운데 60%를 차지하는 2800여명의 참가자가 타 지역인으로 나타나 마라톤 관계자에게 큰 힘을 보태 주고 있다.
이는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공직자와 관내 마라톤동호회원, 체육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전국을 누비며 홍보활동을 펼쳐온 결과다.
이들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2월말부터 품바마라톤 홍보를 위해 주말마다 전국의 마라톤 대회장을 찾아 음성군과 품바마라톤 대회의 참 의미를 알리며 강행군을 펼쳐왔다.
품바마라톤대회 관계자는 "사랑과 나눔의 품바마라톤대회는 기록과 승패를 떠나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대회"라며 "시설물 정비와 함께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