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전대성씨, 100만원 기탁

단양 전대성 금수산장의사(47·사진)대표가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 대표는 지난 27일 장례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되돌린다는 마음으로 단양군에 장학기금을 내놓았다.

전 대표는 지난 1992년에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지금까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정성껏 돌보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전 대표는 현재 단양농협과 단양장례식장에서 쌓은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단양지역의 대부분 장례를 지도하고 있으며 현재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의 부회장으로 지역사회에 헌신·봉사하고 있다.

전대성 대표는 "장례를 마치고 고객들로부터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받을 때가 가장 보람 있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 위해 많은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오준석기자

▲ 전대성 금수산장의사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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