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방과후 학교 운영… 학습효과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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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초등학교에서 도우미 선생님들과 학생들이파이룸(pie room)을 운영 하고 있는 모습이다 |
단양군 교육환경이 변화되어 학생들의 학습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0일 단양군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단양군이 방과후 학교 운영모델에 선정돼 3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집행하게 됐다는 것.
충북에서 교육환경과 재정기반이 열악한 단양 농산촌 학생들의 학력 및 특기 신장, 사교육비 절감, 초등 보육활동을 통해 공교육의 신뢰 회복 및 교육으로 인한 이주현상 방지를 위해 방과 후 학교를 개설하게 된 것이다.
군 교육청은 올해 13억원의 예산으로 기존의 단위학교 방과 후 교육활동에서 벗어나 중심학교 운영(초등 1개교 120명·중등 1개교 180명·고등 1개교 30명), 거점학교 운영, 위탁 운영, 연계 운영 등으로 운영주체의 개방성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망을 구축해 운영해 나가고 있다.
또 파이룸(pie room) 운영(초등 11개교 220명·중등 1개교 80명)으로 우수 인력을 육성하고, 주말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여가시간 활용, 단양 영어캠프 운영으로 문화관광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단위학교 특성화 운영으로 사교육비 절감하고 공교육의 신뢰를 높여가고 있으며, 지역단체의 협조를 받아 관ㅉ治볜?이동 수단을 해결하고 경찰서의 도움으로 안전귀가를 도모하고 있다.
이 같은 방과후 학교의 활성화로 교육으로 인한 이주 현상은 급감하고 있다.
별곡리에 사는 이모씨(44)는 "방과 후 학교에서 공부를 한 후 학습효과가 높아 질적인 성장을 이루워 무엇보다 기뻤다"며 "선생님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의 만족도가 71.8%, 방과후 중심학교 운영으로 학력 향상도에서 61%, 저소득층 지원 및 사교육비 경감에 대한 만족도가 73.8%, 방과 후 중심학교에서 실시하는 급식에 대한 만족도에서 60%의 결실을 낳았다.
교육청관계자는 "이 모든 것이 지역사회와 학교와 선생님이 학생들이 주어진 곳에서 최선을 다해 만들어 진 결과"라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단양군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학습할 수 있는 체계를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