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유출 예방 등 협의

국정원 충북지부는 11일 중기청 회의실에서 하이닉스·lg전자·자화전자 등 28개 기업체와 충북도·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보안 경각심 제고와 민·관 공조체제 강화를 위한 '충북지역 산업보안협의회'를 개최했다. 국정원 충북지부는 이날 최근의 산업 기술 유출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예방책 등을 협의했다.

국정원은 이날 "기아자동차와 국내 조선 기술 중국 유출 등 최근 대형 산업스파이 사건이 연이어 적발되고 있다"며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율보완관리 체제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정원 충북지부는 올들어 현재까지 18차례에 걸쳐 도내 첨단산업체와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산업 보안교육을 실시했다. /김헌섭기자 wedding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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