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소백산 단풍이 이달중순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소장 이수식)은 오는 18일을 정점으로 소백산의 단풍은 13일~25일까지 단풍으로 물든 소백산의 아름다운자태를 볼 수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북부사무소관계자는 "최근 전국에 비가 내려 습도가 적당해지고 기온 일교차가 커지면서 국립공원 내 단풍이 한창 곱게 물들고 있다"면서 "탐방객들은 다음 주부터 소백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것" 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올해 비?많아 나뭇잎이 검게 변해버린 경우가 적지 않아 예년보다 단풍색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특히 오는 20일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 일원에서 개막되는 온달문화축제 기간 중 소백산 단풍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여 축제와 단풍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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