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 개통에 맞춰 3개노선 신설ㆍ무료환승 시행

대전시는 도시철도 1호선 2단계 (정부청사역~반석역 10.2km) 완전개통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 조정과 함께 17일부터 도시철도와 무료 환승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노선 조정에서 지역간 연계성과 도시철도와의 환승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운송 효율이 낮은 노선은 통폐합 후 배차간격을 축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11개 노선을 조정해 3개 노선을 신설하고 1개 노선은 폐지, 6개 노선은 통합, 1개 노선은 단축할 방침이다.

일반형 신설노선 350번과 530번을 지선노선까지 시범운행 후 2008년쯤 시내버스 운행 체계를 간선·지선 체계로 개편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철도와 환승시 적용하던 할인 환승제를 무료 환승제로 전환하는 한편 철도역 주변 역사에 버스 승강장을 신설하고 환승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 위치를 정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전용 차로 내 정류소에 레드존을 설치해 주행 형 버스 전용차로 단속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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