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PET-CT' 가동

▲건양대병원이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pet-ct. 이 장비는 뇌, 심장 등 특수목적 진단에 유용한 장비로 알려졌다.
뇌ㆍ심장 등 특수 진단 월등

건양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은 첨단 의료영상장비인 pet-ct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4일 건양대 병원에 따르면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도입된 pet-ct는 뇌, 심장 등 특수 목적의 진단적 평가에 유용한 장비로 악성 종양 환자 병기 파악과 치료 후 효과 판정, 재발의 조기 진단 등에 효과적인 영상 장비이다.

pet-ct는 tof (time of flight) 기법을 도입한 최초의 장비로민감도와 해상도가 우수해 영상의 질이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검사 시간도 단축돼 환자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건양대병원 영상 의학과장인 김지형 교수는 "일반 영상 검사에서 놓치기 쉬운 미세한 전이 병소나동시 병발암 등을 미리 발견해 환자가 가장 최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치료 후에도 재발성 병변을 조기 발견해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더 진일보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