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이달 17일 개통하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 2단계 구간에 대한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4일 도시철도 종합사령실을 비롯해 월드컵경기장역 광장·대합실·승강장등을 방문하고 개통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1호선 2단계 구간에는 10개 전역사 출입구에 캐노피가 설치됐으며 반밀폐형으로 설치된 1단계 스크린도어를 개선해 완전밀폐형으로 구축됐다.

이에 따라 열차풍과 소음도 상당부분 차단될 전망이다.

편의 시설도 대폭 보강됐다. 1단계구간에는 없는 어린이 전용 화장실 10소를 포함해 파우더룸 10개소, 수유실 3개소, 위생시트실 10개도 설치됐다.

한편 동구 판암동에서 유성구 외삼동까지 22개역으로 이어지는 도시철도 1호선은 총 공사비 1조 8,931억원이 투입 착공 10년 6개월만에 완전개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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