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천군 비인면 소재의 비인중학교에서 비인중학교 학생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습동기 부여 청소년 비전캠프가 열렸다.
서천군이 주최하고 비인중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도전의식 및 목표의식 결여를 극복해 학생의 본분인 학습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비전결단선언. 참여자들은 인생의 목표를 나름대로 설정한 후 이를 새긴 송판을 깨고 길이가 550보나 되는 숯불 위를 걷는 등으로 자신감을 다졌다. 그리고 참여자들이 모두 듣는 가운데 자신의 비전을 공개해 앞으로의 실천의지를 굳게 했다.
학생 참여자를 8개 팀으로 나눠서 진행된 이 행사엔 교사와 학부모도 참여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그 의미를 더했다.
/서천=유승길 기자 yuc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