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배정액 부족으로 4년동안 전체 공정률 17.11%에 그쳐
18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04년 2월 사업비 750억2500만원을 들여 단양-가곡 간 연장6.81km에 부분적인 2-4차선으로 오는 2012년2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2004년 착공과 동시 현재까지 92억98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전체공정이 17.11%에 그치고 있다.
특히 공사 진행이 부진한 것은 예산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군도4호선인 별곡-하괴 구간 설계변경 및 도시 관리계획시설변경을 위한 인·허가와 문화재(금굴)현상변경허가 조건부 사항 이행을 위한 설계가 진행 중인 것도 원인으로 나타났다.
현제 사용하고 있는 고습재는 매년 장마철만 되면 산사태 및 도로침하 현상으로 통행에 불편을 초래 할뿐만 아니라 사고의 위험까지 뒤따르고 있다.
또한 강원도 태백, 영월고씨동굴과 영춘면 온달동굴, 구인사 등 관광지를 끼고 있어 차량통행이 많은 만큼 사업비 배정을 늘려 조기에 완공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공사관계자는 "설계변경 및 인·허가가 오는 11월까지 행정처리가 완료될 예정이라"며"2008년 예산이 충분하게 확보 될 경우 공사추진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제천=박장규 기자 gaya-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