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8개권역 선정… 2010년까지 70억 투입
괴산군은 지난 2월에 청천권역을 대상지로 신청하여 이번에 전국에서 8개 권역이 최종 확정됐다.
거점면소재지 마을종합개발은 농림부에서 면소재지의 생활편의, 문화, 복지시설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확충함으써 농촌주민들의 정주서비스 기능충족과 농촌지역의 중심공간을 육성코자 상향식 공모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농림부에 따르면 제주를 제외한 전국 시·도에서 신청한 총 16개 권역에 대해 지난달 말 심사를 통해 8개 권역을 선정, 올해 4개권역, 내년에 4개권역으로 나누어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청천권역은 지난 2월 도 심사를 거쳐 지난달 12일 부터 28일까지 한국농촌공사 조사팀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답사팀이 예비타당성 조사 및 평가를 실시해 최종 선정돼 3년간 70억원 범위내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문화·복지시설확충과 재래시장정비, 경관개선 및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등 소프트웨어 사업 등을 지역실정에 맞게 종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10월까지 한국농촌공사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 오는 2010년까지 3개년 동안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추진하는 상향식 사업인 농촌마을종합 개발사업, 농업·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 등 농촌개발사업의 유치를 위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세워 대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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