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문화유적과 온달평강 설화를 소재로 한 제12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동안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19일 시작된 온달문화축제는 20일 오전 개막식을 갖고 온달장군 승전행렬, 온달장군 진혼제, 식전행사 고구려 북소리 공연 등 다양한 고구려 문화 체험행사가 단양읍 일원과 영춘 온달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졌다.

또 온달장군 승전보고, 고구려 전통춤 공연,전통혼례 재현, 악극공연 이수일과 심순애, 고구려 무예 시연도 이어졌다. 온달과 평강의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자랑, 퓨전국악공연, 남사당 외줄타기 공연, 마당극 공연 선달배비장과 함께 무료 영화도 상영됐다.

이와 함께 고구려 전통음식 시연 및 시식체험, 고구려유물 탁본제작 체험, 고구려 토기 제작시연과 전통무기 전시 등 고구려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열렸다.

행사 기간 중 열린 전국 페러글라이딩 대회, 고구려 놀이문화 체험 행사와 고구려무예 배우기 체험은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또 남사당 외줄타기 공연, 중국기예단 공연, 전통퓨전음악 공연, 온달산성 밟기, 저잣거리 난장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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