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훈 관 형석학원 이사장 인터뷰

[충청일보]△형석학원 운영 계획

- 나눔과 베풂을 바탕으로 하는 형석학원 설립자 심우당 김맹석 여사의 뜻을 받들면서 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을 운영의 기저로 삼는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대화식 교육을 추구하면서 대화의 두 축인 교사와 학생이 모두 즐겁고 만족하는 사학으로 운영하고자 한다. 즉 학교법인은 항상 이사장실의 문을 열어둬 교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와 같은 방식으로 교사도 학생들을 위해 항상 귀를 열어둬야 한다. 그런 방법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갖춘 세계인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형석학원의 장점

투명한 학원 운영과 학교 경영에 있어서 학교장의 자율성을 최대한으로 보장한다. 나아가 교육공동체 구성원을 존중하며 의견을 소중하게 수용하고, 양방향의 소통을 통해 의사를 결정한다.

△앞으로의 과제

형석학원 설립자인 김맹석 여사는 가난으로 인해 공부할 기회를 놓친 한을 풀기 위해 '학비 없는 학교 만들기'를 설립의 목표로 삼았다. 따라서 2대 이사장 채훈관 박사는 설립자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학비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는 일이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

△증평군민들에 대한 당부

사재를 털어 사학을 건립할 때는 '인재가 곧 국가의 큰 자원'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믿음은 변함이 없으니 '학비 없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군민들이 관심과 성원을 갖고 지켜봐 주기를 기대한다.

▲ 채훈관 형석학원 이사장 © 편집부
{루미광고}



< 배출 동문 >

◇형석중학교

△이병용 (서원대교수) △윤의상(변리사) △김재룡(증평군의회 의장) △김기석(로만손시계 대표) △김준회(변호사) △최종락(세브란스병원 의사) △류성용(변호사) △지수근(의 사) △김용호(공인회계사) △양동원(한의사) △연종석(증평군의원) △윤법렬(KB투자증권 변호사) △심지훈(포항공대 교수) △우종문(우성산업개발 대표이사 ) △김태정(육군 대령) △유태종(조선일보 기자) △연영만(인성종합건설 대표이사)△ 이국현(의사) △홍우택(국토통일원 연구원) △장시일(변호사)

◇형석고등학교

△한길수(2011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시인) △홍기호(뉴델리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 △이문종(주식회사 벽산 전무이사) △최성진(삼보사회복지관 관장) △변광섭(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총괄부장 )△최명호(세무사) △장효배(괴산군의원) △한규섭(영동대학교 교수) △ 김동진(서울대학교 교수) △김채식(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소 연구원) △신종섭(독대도예 도예가) △연경흠(육군 대령) △박창규 7회 아시아카누선수권대회 C-2 1000m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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