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300명대상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5일 충청남도학생회관에서 충남역사 교원 300명을 대상으로 중국 등 주변국가의 역사 왜곡에 대응한 역사교육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실시했다.

충남역사교육연구회 주관으로 실시된 역사교원 세미나는 역사교육 강화와 새로운 역사과 교육과정의 개정 방향에 맞는 교수·학습 방법 제시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추스르는 데 앞장설 것을 결의하자는 데 취지가 있다.

충남역사교육연구회는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가 대두될 때마다 대상국 관계기관에 편지 및 e-mail 보내기, 방일하여 왜곡된 역사교과서 채택 저지활동, 독도문제 및 동북공정 관련 특별 수업을 전개해 역사교사로서의 사명감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연구회는 일상활동을 통해 수업자료 개발 및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1년에 1~2회 현장답사를 통해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역사교육에 필요한 연구과제를 정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올해에는 '역사과 수행평가 문항 개발'과 '역사관련 계기 수업 자료'를 개발 일선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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